MS, 클라우드·AI 중심 전략 전환… 윈도우10, 오피스2010 기술지원 종료
MS, 미래를 향한 전략적 전환… 오피스2010,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오피스2010과 윈도우10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합니다. 단순한 기술지원 중단을 넘어, 이는 클라우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과 AI 기반 협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전략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MS는 그동안 일정한 라이프사이클 정책에 따라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사용자의 보안 보호 종료와 함께, 새로운 기술 환경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윈도우10, 2025년 10월 14일 기술지원 종료
윈도우10은 오는 2025년 10월 14일부로 공식 기술지원이 종료됩니다. 이는 운영체제 출시 10주년을 기점으로 종료되는 정규 일정으로, 보안 패치와 기능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되면서 사이버 위협 노출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4월 23일부터 운영하며, 윈도우11 전환 독려, 보안 위협 대응, 전용 백신 개발 등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이 변화는 브라우저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윈도우11에서는 Internet Explorer가 기본 지원되지 않으며, Microsoft Edge 중심의 웹 브라우징으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웹 서비스 제공자들은 브라우저 호환성 점검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오피스2010, 이미 종료된 지원… 클라우드 기반 M365 전환 가속
한편, 오피스2010은 이미 2020년 10월부로 기술지원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오피스2010은 설치형 오피스 제품의 대표격으로, 1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용 지속 시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같은 구버전 제품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인 Microsoft 365(M365)**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M365는 실시간 협업, 자동 업데이트, AI 기반 코파일럿 기능 등 현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클라우드와 AI 중심으로
윈도우10과 오피스2010의 종료는 단순한 과거와의 결별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Azure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Microsoft 365를 통한 협업 플랫폼 강화 ▲Copilot 등 AI 기능의 전면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 판매’ 모델에서 ‘서비스 기반의 지속 가능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는 흐름입니다.
오피스2010과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는 소프트웨어 역사에서 하나의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롭게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과 개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참조
https://www.microsoft.com/en-us/windows/end-of-support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365/office-2010-end-of-support
https://learn.microsoft.com/en-us/lifecycle/faq/internet-explorer-microsoft-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