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업 공식사이트' 런칭
아모레퍼시픽 기업 공식사이트 리뉴얼 완료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공식사이트가 리뉴얼 런칭을 완료했다. 기존의 공식 사이트가 리뉴얼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따라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다국어 프로젝트는 국문 사이트를 구축한후 컨텐츠만 번역해서 롤아웃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프로젝트는 '영문 사이트 우선 런칭, 모바일 사이트 우선 디자인'의 원칙을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북미 고객 관점에서 본질적인 개선 작업 진행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는 누구나 아는 기업이지만 북미에서는
다른 글로벌 코스메틱 컴퍼니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어떻게하면 개선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북미 고객 관점에서 회사를 처음부터 다시 소개할 필요가 있으며, 이 작업을 위해서는 본질적인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데에 TF 구성원 모두가 동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오랜 역사만큼이나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었다. 71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방식,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DNA, 다양한 브랜드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회사를 관통하는 방대한 메세나 활동, 지속가능경영과 IR 콘텐츠의 전달 방식 등 공식 사이트에 담겨져야 할 요소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기본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만 5개월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관점에서 선진 사례가 될 것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재정립하고,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콘텐츠를 잘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 디자인 원칙과 기법을 적용하였다. 특히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아모레퍼시픽 기업 아이덴티티 컬러에 맞춰 모두 리터칭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외에도 급증하는 모바일 사용자를 고려한 모바일 중심의 UI/UX 설계와 디자인, 반응형웹 UI를 구현한 정밀한 프론트엔드 개발도 주목할만하다. 많은 이미지와 영상을 사용했지만 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 작업이 병행되었다.
이렇게 많은 노력을 들여 구축한 영문 버전을 바탕으로 2017년 1월에 국문 버전, 3월에 중문 버전이 리뉴얼 런칭될 예정이다. 지난 일년간 PM으로서 프로젝트를 리딩한 이롭게의 김은주 대표는 '소비자 접점을 기준으로 매체의 가치를 평가할 때, 웹사이트는 주요 매체 중에서 투자 비용 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이다. 특히 글로벌 전략을 실행할때 제대로 구축된 웹사이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과정에서 웹사이트 구축 방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선진 사례로 콘텐츠 중심, 모바일 우선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업 공식사이트는 인터내셔널 사이트의 구축이 완료된 후에도 SEO 최적화, 뉴스룸 강화, VR 컨텐츠 보강, A/B테스트를 통한 메뉴별 개편 등으로 점진적인 고도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바탕으로 Owned media로서의 선진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