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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롭게, 2년 연속 웹어워드 최고대상 수상

글쓴이 Lina Ha() 2017년 12월 22일

그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지난 14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륨에서 거행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IT인이 모여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쁨과 감동, 박수와 환호가 가득했던 현장의 모습, 고스란히 전해드립니다.


최고대상에 빛나는 이롭게와 CJ문화재단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장 모습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있던 날. 이롭게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공식 웹사이트에 이어 2년 연속 PC웹 최고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어느 때보다 기쁘고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제작한 3개의 웹사이트가 분야별 대상까지 수상하며 이롭게는 명실공히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는데요.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한 이롭게인들은 장내 모니터에 이롭게가 제작한 웹사이트가 나올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윽고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와 축하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먼저 2017 PC웹 최고대상을 수상한 이롭게와 CJ문화재단이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CJ문화재단 담당자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CJ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운 프로젝트를 끝까지 함께해준 이롭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롭게 김은주 대표님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힘든 시기지만, 모든 제작사 분들이 함께 힘을 내 내년에 더욱 좋은 웹사이트를 완성하길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감격에 목이 메인 듯 “프로젝트를 위해 애써 준 이롭게 직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소감에 지켜보던 몇몇 직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좌CJ문화재단 담당자와 이롭게 김은주 대표님 우포토월에서 찍은 단체사진

2006년 구축 이후 이롭게와 첫 리뉴얼을 진행한 ‘CJ문화재단’ 홈페이지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PC웹 최고대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CJ문화재단과 CJ Azit 사이트를 통합,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서브컬쳐’ 분야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소셜 미디어 회원 가입, 예매 기능, 콘텐츠 보강 등으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티스트들의 편의를 위한 공모전 지원 기능 또한 크게 개선했습니다. 더불어 크로스 브라우징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고 있음에도 접속 속도와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CJ문화재단의 구체적인 평가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PC웹 최고대상 CJ 문화재단 홈페이지

심사평
  • 재단이 지원하는 서브 컬쳐를 비롯해 젊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심도 있게 소개함으로써 창작자와 관객을 잘 연결하고 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콘텐츠를 이미지, 폰트로 시각화를 적절히 하여 사용자에게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편안하게 콘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련되게 강조하고 있다.
  • 요소마다 움직임이 넘치지 않게 현란하고, 서브 메뉴의 이미지 영상이 잔잔하게 나타나 마치 TV를 보는 것 같이 느껴진다. 특히 연혁에서 해당연도의 내용을 스크롤 할 때 카운팅되는 모습은 정말 실감이 난다. 좋은 영화를 감상한 듯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 혁신이다. 전체 화면 영상을 이용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메인 화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스크롤 형식 차용까지. 이런 비주얼 디자인을 가진 사이트를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축제 속의 축제, 이롭게 분야별 대상 수상

PC웹 최고대상에 이어 모바일웹 마케팅부문 통합대상은 ‘리리코스’가 차지했습니다. 리리코스는 구축 당시 어떤 기기에서도 직관적으로 탐색 가능한 메뉴 구조, ‘마린 프레스티지’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 가이드 수립에 중점을 뒀는데요. 이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시각화하고 데스크탑은 물론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포토월 앞 리리코스 수상자와 이롭게 사람들

심사평
모바일웹 마케팅부문 통합대상  리리코스
  •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Mobile First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제품의 원료나 무드를 보여줄 수 있는 Full BG를 기본으로 PC와 모바일에 모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 점은 매우 만족스럽다.
  • 브랜드가 가지는 모토에 잘 어우러진 고화질의 이미지와 영상은 마치 그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폰트 활용도 훌륭하다. 

전문정보분야 대상을 수상한 ‘샘표 우리맛연구’는 오랜 시간 R&D의 결과로 축적된 방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 기업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포토월 앞 샘표 수상자와 이롭게 사람들

심사평
전문정보 분야 대상  샘표 우리맛연구
  • 국내 어디에도 식재료에 대해 이렇게 전문적으로 정리한 곳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샘표의 주 연구 대상인 장과 식재료의 장 페어링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다. 또 샘표의 연구결과가 뒷받침되어 레시피라기보단 식품 연구의 결과물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 스크롤에 따른 다양한 모션효과와 다채로운 화면이 사용자에게 탐색의 용이성은 물론 콘텐츠 이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서비스분야에서는 ‘설화수 글로벌 사이트’가 사이트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내셔널 버전을 바탕으로 총 11개국에 대한 롤아웃 작업을 완료한 설화수는 국가별 니즈에 맞추어 사이트를 정비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 대응 및 SEO 최적화를 구현했습니다. 디자인 또한 설화수만의 한국적인 느낌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토월 앞 설화수 수상자와 이롭게 사람들

심사평
글로벌서비스 분야 대상  설화수 글로벌 사이트
  • 설화수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과 간결한 타이포의 구성은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럽다. 특히 한국적인 느낌이 녹아있는 듯한 디자인은 매우 훌륭하다. 
  • 보통의 다국어 사이트는 접속 시 로딩 시간이 긴 편이다. 하지만 설화수는 속도 관련 기술이 잘 반영되어 있고, 실제 페이지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놀라울 정도로 최적화되어있다.

수상작이 호명될 때마다 이롭게 참석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큰 소리로 환호하고 박수를 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덕분에 시상식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라 사회자로부터 정말 멋진 회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고급스러운 호텔 코스요리와 걸그룹 워너비, 밴드민하의 축하공연 그리고 마지막 경품행사까지. 두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누구보다 빛나고 화려했던 이롭게의 4관왕을 축하하며 포토존 단체촬영을 끝으로 ‘제14회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롭게 단체사진


2012년을 시작으로 이롭게는 6년 연속 웹어워드 코리아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롭게와 함께한 고객사는 물론, 긴 시간 동안 고민하고 애써 온 TF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날의 기쁨과 감동을 잊지 않고, 2018년에는 더 힘차게 달려보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