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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Serverless Architecture란 무엇인가: 도입이 유리한 사례와 주의사항

2026년 02월 28일

클라우드는 인프라를 빌리는 단계(IaaS)를 지나, 플랫폼을 맡기는 단계(PaaS)를 거쳐 이제 실행 단위만 소비하는 단계로 이동했다. 트래픽은 예측 불가능해지고, 서비스 출시 속도는 더 빨라져야 하며, 운영 인력은 항상 부족하다. 이 조건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서버리스는 단순한 기술 옵션이 아니라 운영 전략의 전환점이 된다.


서버리스(Serverless)의 개념

서버리스는 서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코드 실행 단위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개발자는 서버 생성·패치·스케일링을 신경 쓰지 않는다. 대신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어떤 코드가 실행되는가”에만 집중한다.

핵심은 이름과 달리 서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서버 운영의 책임이 클라우드 제공자에게 완전히 넘어갔다는 점이다.

구성 요소의 전형

  • 함수 실행(Function as a Service)
  • 이벤트 트리거(HTTP 요청, 메시지 큐, 파일 업로드 등)
  •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 자동 스케일링 및 과금

 

서버리스의 주요 특징

  • 이벤트 기반 실행: 요청이 있을 때만 코드 실행
  • 자동 확장: 트래픽 급증에도 별도 설정 없이 대응
  • 사용량 기반 과금: 실행 시간과 호출 수만큼만 비용 발생
  • 운영 부담 최소화: 서버 관리, 패치, 모니터링 부담 감소

서버리스는 “항상 켜져 있는 서버”가 아니라 필요할 때만 깨어나는 실행 환경에 가깝다.

 

어떤 케이스에서 도입하면 유리한가?

1. 트래픽 변동성이 큰 서비스

  • 이벤트 캠페인 페이지
  • 프로모션 API
  • 간헐적으로 호출되는 백엔드 기능

고정 서버 비용 없이 급격한 트래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2. API 중심의 백엔드 서비스

  • 모바일·웹 API
  • BFF(Backend for Frontend) 구조
  • 마이크로서비스의 일부 기능

작은 기능 단위로 분리된 서비스와 궁합이 좋다.

3. MVP 및 신규 서비스 실험

  • 빠른 시장 검증이 필요한 서비스
  • 운영 인력이 제한적인 스타트업·조직

“먼저 만들고, 나중에 키운다”는 전략에 적합하다.

4. 내부 자동화·배치 작업

  • 로그 처리
  • 데이터 변환
  • 알림·연동 작업

항상 실행될 필요 없는 작업에 이상적이다.

 

서버리스 도입 시 주의해야 할 점

1. 콜드 스타트(Cold Start)

요청이 없던 상태에서 처음 실행될 때 지연(latency) 이 발생할 수 있다. 실시간 응답이 중요한 서비스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2. 벤더 종속성(Vendor Lock-in)

서버리스는 클라우드 제공자의 이벤트 모델·런타임·권한 구조에 깊게 의존한다. 이전 비용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

3. 디버깅과 로컬 테스트의 어려움

전통적인 서버 환경보다 문제 재현과 추적이 복잡하다. 관측성(로그·트레이싱·메트릭) 설계가 필수다.

4. 장시간 작업에는 부적합

실행 시간 제한이 존재하므로 아래의 케이스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 대용량 배치
  • 장시간 연산

5. 비용 역전 현상

호출 빈도가 매우 높고 실행 시간이 긴 경우, 고정 서버보다 비용이 더 비싸질 수 있다.

 

서버리스 vs 전통적 서버, 무엇이 다른가?

구분서버리스전통적 서버
실행 방식이벤트 기반상시 실행
스케일링자동수동/반자동
과금사용량 기반인스턴스 기반
운영 부담매우 낮음높음
제어권제한적높음

 

기업 관점에서의 전략적 활용

  • 코어 서비스: 전통적 서버 또는 IaaS/PaaS
  • 보조 기능·확장 기능: 서버리스
  • 실험·자동화 영역: 서버리스 우선

서버리스는 모든 것을 대체하는 해법이 아니라, 아키텍처를 더 유연하게 만드는 퍼즐 조각이다.

 

인사이트 요약

  • 서버리스는 서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운영 책임이 없는 구조다.
  • 트래픽 변동성, 빠른 실험, 운영 효율이 핵심일 때 강력하다.
  • 콜드 스타트, 벤더 종속, 비용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 “모든 것을 서버리스로”보다 “적절한 부분만 서버리스로”가 정답이다.